일본의 자살 방지책 (feat. 텐가)
페이지 정보
본문
일본 후지산 근처에는 자살숲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아오키가하라지만 일명 주카이숲이라고 불리죠.
1960년 소설 파도의 탑에서 자살의 장소로 묘사된 이후로
실제로 매년 100여 명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자살숲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자살 스팟에 오나홀이 달려 있다는 것.
소문은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텐가 오나홀이 군데군데 매달려 있다고 합니다.
"가고 싶으면 이것으로 가라!",
"편히 즐기고 다음 사람을 위해 새것을 준비해달라"
라는 문구와 함께...
누가 설치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자살을 막기 위한 나름대로의 대책인 것으로 보입니다.
텐가 오나홀이 삶의 벼랑 끝에 서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근데.. 이왕이면 나무에 달린 걸 말고
깨끗한 새 걸 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https://aashop.co.kr/shop/1596184275
- 이전글신동엽이 감탄한 오나홀 한국에서도 팝니다 23.04.27
- 다음글넷플릭스를 끊을 수 없는 이유 (feat. 텐가) 23.04.25
댓글목록
4508님의 댓글
4*** 작성일 Date크... 참신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마인드가 달라서 놀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