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오나홀에 딱 맞는 러브젤 고르는 방법 > 베스트리뷰

러브젤은 점도에 따라 고점도, 중점도, 저점도로 분류됩니다.

보통 러브젤에는 폴리아크릴산나트륨이라는 점도조정제가 들어가는데, 

이게 많이 들어가면 고점도, 적게 들어가면 저점도가 됩니다.

대표적인 저점도 젤에는 오나츠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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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도가 약해서 거의 물처럼 줄줄 나옵니다.

일본어로는 '사라사라' 계열이라고도 부릅니다.

저점도 러브젤은 오나홀에 얇게 도포가 되기 때문에,

오나홀의 기믹이 가진 자극을 훨씬 잘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소프트 재질의 오나홀에는 저점도 젤을 써서 밸런스를 맞추곤 합니다. 

한편, 사정하는 데 오래걸리는 지루시라면

고자극 오나홀 + 저점도 젤의 조합이 최선일지도 모릅니다.

질내를 본뜬 리얼계 오나홀에도 이러한 사라사라계열의 러브젤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실제 애액은 점도가 굉장히 약하니깐요.

중점도 젤 중에서는 혼키지루가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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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도가 오나츠유보다는 높기 때문에 좀 더 미끌미끌해 보입니다.

요 정도가 딱 스탠다드라고 할 수 있죠.

스탠다드 타입의 오나홀을 쓰시거나 초입자 분들께 추천합니다. 

고점도계를 대표하는 젤은 그 유명한 페페로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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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z-238 아사쿠라 유

점성이 강해서 육안으로도 농도가 짙다는 게 느껴집니다.

이런 질감을 일본어로는 '토로토로'라고 합니다.

러브젤은 점도가 높아질수록 농도가 짙어지기 때문에 오나홀에 두껍게 도포됩니다.

두껍게 도포된 만큼 마찰력이 많이 줄어드니깐 윤활제로서의 효율성이 탁월하고,

기믹들이 주는 자극들이 부드러워집니다.

따라서 하드 재질의 딱딱한 오나홀에는 고점도 젤을 쓸 때 밸런스가 맞아집니다.

강한 자극에도 아프지 않게 잘 미끄러집니다.

한편, 민감한 조루성 페니스에는

소프트 오나홀 + 고점도 젤의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parathd-2420 카토 츠바키

너무 점도가 높아서 쓰기 불편하다 싶을 때는 물을 조금 섞어서 농도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폴리아크릴 성분은 물에 녹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물을 뒤섞어서 농도를 조절하면 그만큼 양이 늘어나니깐

물을 섞어서 사용할 경우 저점도 젤보다 훨씬 가성비 좋게 쓰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AV 촬영 때나 풍속점에서는 고점도 젤에 물을 자주 타서 씁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대부분의 젤에는 폴리아크릴을 씁니다.

폴리아크릴은 흡습성이 매우 강한 물질이라서 물분자를 잘 머금습니다. 

그래서 젤에 쓰기 딱 좋은 거죠.

하지만 물기를 잘 빨아들이기 때문에 단점도 있습니다.

러브젤을 발라놓고 닦지 않은 채 오랫동안 그대로 두면 피부에 있는 수분도 빨아들여 건조시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오나홀 자위를 하고 나서는 흐르는 물에 젤을 세척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폴리아크릴은 세척하기가 어렵습니다.

오나홀 세척하실 때 느껴보셨겠지만 점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잘 안 씻깁니다.

업계에서는 폴리아크릴계 러브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소재들을 여럿 개발했습니다.

시중의 폴리아크릴 FREE 제품들은 대부분 폴리쿼터늄을 쓰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이 폴리쿼터늄을 사용한 아스트로글라이드가 있습니다.

https://aashop.co.kr/shop/1665125193

폴리쿼터늄 성분은 피부건조를 막아주고 피부에 자극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아스트로글라이드는 병원에서 질 건조증 치료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웹상에서는 잘못된 정보로 인해 핍박(?)을 받고 있는 게 이쪽 제품들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글을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한편 세척이 불편하다는 기존 러브젤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세척불요 러브젤이 있습니다.

https://aashop.co.kr/shop/1658887575

이쪽은 카보머(카복시비닐폴리머)나 히드로(히드록시프로필셀룰로스) 성분을 쓰는 게 일반적입니다.

수분지속력이 약하기 때문에 오나홀을 쓰고 나서 쉽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장시간 닦지 않아도 불쾌감이 없습니다.

오나홀 세척이 귀찮으신 분들께는 최적의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쉽게 미끌거림이 없어지기 때문에 장시간 성행위에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실리콘/오일 젤은 윤활력이 좋아서 애널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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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은 샴푸나 린스에 많이 들어가는 성분으로서, 

그 부작용도 없어 가장 안전한 젤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리콘 젤은 실리콘 제품을 녹일 수 있고 

성인용품과 같이 쓰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한 오일 젤은 라텍스 콘돔을 녹일 수 있습니다.

요약:

저점도 젤 => 자극을 잘 느끼게 함

부드러운 소프트 소재 또는 기믹이 밋밋한 오나홀과 궁합이 좋음

둔감한 조루성 페니스에도 추천

고감도 젤 => 자극을 완화시킴 

딱딱한 하드 소재 또는 기믹이 뚜렷한 오나홀과 궁합이 좋음

민감한 지루성 페니스에도 추천  

피부가 민감한 사람 =>

폴리쿼터늄 성분의 젤 (폴리아크릴 프리 제품) 

세척이 귀찮은 사람 => 

카보머/히드로 성분의 젤 (세척불요 젤)

애널용으로 쓸 때 => 

실리콘/오일 성분의 젤 (애널 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