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후기 - 텐가 오리지널버큠컵 딥스로트 스탠다드 by 삼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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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가 하면 딱 떠오르는 제품 오리지널 버큠 컵(Original Vaccum Cup)입니다.
AASHOP에서 보면 버큠 컵도 종류가 다양하던데 크기 x 강도 x 종류 를 고려하면 될 것 같습니다.
- 크기: 스탠다드(15.5cm), US(18cm), SD(12cm)
- 강도: 스탠다드(레드), 소프트(화이트), 하드(블랙)
- 종류: 딥스로트, 소프트튜브, 롤링헤드 등
제 성향상 하드를 사야 할 것 같지만 무슨 물건이든 기본을 써봐야 전체를 알 수 있다는 주의이기 때문에 가장 기본이 되는 스탠다드로 샀습니다.
가격은 8~9천원.
빠른 배송과 꼼꼼한 포장에 일단 만족했습니다.
15.5cm라는 게 체감상 안 느껴지실 것 같아서 담배갑이랑 비교.
여러분, 담배는 발기부전의 원인이 됩니다...
위에는 에어홀이 뚫려 있어 진공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손 끝으로 막았다 열었다 하면 됩니다.
처음 개봉할 땐 스티커가 붙여져 있으니깐 떼면 됩니다.
필름을 벗겨내고 뚜껑을 개봉하면 요렇게 구멍이 나옵니다.
사진에선 잘 보이지 않으시겠지만 삽입구 말고 근처에 칼로 살짝 짼 것 같은 구멍이 또 있습니다.
알고 보니 바람 빠지는 공기구멍이라 하네요.
사용하는 건 간편해요.
이미 젤이 발라져 있고 플라스틱 컵이 쥐기 편해서 기대했던 대로 입문용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딱히 실리콘 냄새도 없고요.
오나홀 특유의 조이는 힘이 강합니다. 질 삽입이나 손으로 하는 것과는 다르고 버큠 홀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는 듯한 느낌입니다.
제품 설명 보면 돌기나 웨이브 어쩌구 써 있던데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야들야들한 촉감이었습니다.
에어홀을 조절하면서 해보니깐 쫙쫙 공기소리 내며 젤이 촵촵 감싸주는데 청각적으로도 자극이 오더라고요.
버큠 컵으로서 성능은 무척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어느 오나홀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뒷처리가 귀찮습니다.
플라스틱을 절개하지 않는 한 분해할 수 없으니깐 내부의 스펀지가 물기를 머금어서 쉽게 말리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세척할 때 입구에 있던 동그란 링 모양 스펀지가 빠져 나와 버렸는데 그걸 버리니깐 그 다음부터는 흡입력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내구성이 강한 편은 아닙니다. 한 5~6년 전에 버큠홀을 선물로 받은 적 있었는데 그땐 쓰는 법을 잘 몰라서 갖고 놀다보니 입구가 찢어지더라고요.
사실 일회용으로 나온 제품인 만큼 한번 쓰고 버리는 게 맞습니다.
만원도 안 되는 부담 없는 가격이니깐 일회용 종이컵 쓰듯이 쓰고 버리면 될 것 같아요.
저렴한 가격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일회용으로 쓴다면 오히려 가장 깔끔하게 쓸 수 있는 제품입니다.
아직 오나홀을 써 본 적 없어 고가 제품은 부담스럽다면 이거 사서 쓰시면 될 것 같네요.
일회용으로 쓰고 버린다 생각하면 꾸준히 관리해줘야 하는 고가 제품들보다 오히려 귀찮음이 덜할 수도 있습니다.
오나홀 입문자 분들께 추천해 드릴만 합니다.
요약: 오나홀 입문용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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