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홀을 오래 쓰기 위한 관리법 (세척! 건조!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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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홀을 오래 쓰기 위해선 세척! 건조! 보관! 이 3가지를 잘 하셔야 합니다.
첫 번째! 세척
사용한 오나홀은 우선 흐르는 물에 닦아 냅니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정액과 윤활제가 떨어져 나갑니다.
그런 다음 손에 세제를 묻혀 겉면과 내부를 조심스럽게 닦아 주세요.
상처가 나지 않도록 살살 닦아주셔야 해요.
## 물은 미지근한 물로 해주세요. 약간 시원한 느낌이 딱 좋습니다.
오나홀은 온도에 민감해서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가우면 변형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액은 뜨거운 물에는 씻기지 않습니다. 달걀 흰자를 상상해 보세요. 뜨거운 물에 익으면 미세한 주름에 박혀 버립니다.
## 세제는 중성세제를 쓰시길 바랍니다.
비누나 세탁세제 같이 염기성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제품은 절대 쓰지 마세요. 오나홀 갈라집니다.
보통 핸드워시, 바디워시, 중성비누, 중성샴푸 같은 걸 쓰는데요,
제품에 따라서는 계면활성제가 많이 들어간 제품이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아무 제품이나 뒤집어 깔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명기의 증명 같이 내부가 이중구조로 되어 있거나 단단한 제품은 함부로 뒤집으면 망가집니다.
프레스티지 컵은 그냥 내부 부분을 뽑아서 씻으면 되고요,
텐가 스피너는 입구 쪽 플라스틱 없는 부분까지 뒤집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건조
아무리 깨끗하게 세척 했어도 건조를 어설프게 하면 말짱꽝입니다.
수건이나 키친타올로 꾹꾹 눌러 흡수하듯이 물기를 제거하세요.
그런 다음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고 말려야 합니다.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내구도가 약해지기도 하고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수건으로 문지르지 마세요. 톡톡 털어주는 거예요.
샤워하고 몸 닦듯이 수건으로 박박 문지르면 오나홀에 기스가 납니다.
## 내부 물기를 제거하는 건 요령이 필요합니다.
천이나 키친타올을 돌돌 말아서 오나홀 안에 넣은 다음 꾹꾹 눌러 흡수시키세요.
휴지가 찢어질 수도 있으니 젓가락 같은 막대기에 돌돌 말아서 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기가 남아 있다 싶으면 여러 번 반복해서 제거합니다.
컵형 같은 경우에는 어차피 뒤집어 까서 씻기 때문에 내부 물기 제거가 쉬워요.
(이너잇 규조토 드라이스틱을 쓰면 좀 더 쉽게 건조시킬 수 있습니다)
## 바람 잘 드는 곳에 자연 건조시키세요.
어느 정도 물기를 제거한 오나홀은 통풍 잘 되는 곳에 두고 말리세요.
키친타올만으로 완벽하게 물기를 제거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건조가 필요해요.
방금 세척한 오나홀을 락액락 같은 밀봉 용기에 담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가족들에게 들키는 게 걱정되어서 숨긴다 해도 바람 들어갈 숨구멍은 있어야 해요.
물기가 썩으면 냄새도 나거니와 세균이 발생해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드라이기를 쓸 때는 30cm 정도 거리를 떼어놓고 쓰세요.
오나홀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드라이기 건조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만약 쓰시더라도 너무 가까이 열기를 쐬진 마세요. 잘못하면 오나홀이 녹습니다!!
세 번째! 보관
오나홀 보관하기 좋은 곳은 "통풍이 잘 되고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 입니다.
직사광선을 받으면 노랗게 변색될 수 있습니다.
음지의 물건이니깐 음지에 두시길 바랍니다.
바람은 잘 통할수록 좋습니다. 습기가 최대한 말라 있어야 해요.
용기에 넣는다면 구멍이 송송 뚫려 있거나 통풍 소재로 만든 곳에 넣으세요.
제습제를 같이 두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오나홀 겉면이 서로 맞닿게 보관하지 마세요.
오나홀 여러 개를 보관하실 때 오나홀끼리 서로 맞닿으면 싸움납니다.
달라붙거나 눌려서 모양이 변형될 수 있어요.
물론 컵형 오나홀 같이 겉모양이 플라스틱 재질로 튼튼하게 만들어진 것은 예외입니다.
## 유분 제거를 위해 가끔씩 파우더를 발라 주세요.
오나홀을 오래 보관하다 보면 끈적끈적한 기름기가 묻어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재에서 유분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이걸 그대로 방치하면 내구성이 약해지고 촉감도 나빠집니다.
유분 제거를 위해 가끔씩 파우더를 뿌려 주세요.(1주일 1회 정도)
베이비 파우더 같이 살결에 닿을 수 있는 거면 아무거나 좋습니다.
전분가루나 밀가루도 괜찮습니다. 다만, 전분가루는 바퀴벌레들의 먹이감이 될 수 있으니깐 조심하시길..
## 파우더는 겉면에만 살짝 펴발라 주세요.
파우더를 안쪽까지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겉면에 1겹 골고루 펴 발라주면 충분해요.
뽀송뽀송한 느낌이 나면 제대로 바른 겁니다.
딸 칠려고 뭐 이리 귀찮게 굴어야 해?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씻고 말리고 관리해주는 게 참 번거롭죠.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 하더라도 설거지는 귀찮은 법입니다.
하지만 다음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에요. 오나홀 관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나홀은 소모품입니다.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건 없어요.
소중하게 다뤄주셔야 그나마 오래갈 수 있습니다.
최대한 뽕 뽑으셔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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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평평님의 댓글
평평 작성일 Date좋네요 내용
yesgsm님의 댓글
yesgsm 작성일 Date정보 좋네요
안녕하시오님의 댓글
안녕하시오 작성일 Date아이깨끗해 써도 된다는 말씀이시죠?
샵관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샵관리자 작성일 Date네 괜찮습니다.
smpark6386님의 댓글
s********* 작성일 Date스크랩할께용!
이독자님의 댓글
이** 작성일 Date주방세제 사용해도 되나요?
샵관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샵관리자 작성일 Date주방세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중성 세제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해주세요
님의 댓글
작성일 Date세척! 건조! 보관!)
님의 댓글
작성일 Date명증처럼 이중, 삼중구조 오일링 하면 분리될수도있나요?
ㅇㅇ님의 댓글
ㅇㅇ 작성일 Date파우더는 인체에 무해한가요? 이번에 반통 흘려서.. 온 바닥이 흰색범벅입니다..